위협 받는 ‘다시 찾고 싶은 제주’
제주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청정지역이다. 겨울에도 거의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따뜻한 기후, 한라산, 성산 일출봉 뿐 아니라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화산섬과 용암동굴, 비취빛 바다 등 다양한 자연 관광자원으로 모든 한국민의 자랑이자 늘 가고 싶어 하는 지역이다. 제주 하면 도둑과 거지, 대문이 없는 이른바 ‘3무(無)의 섬’으로 사람 살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다. 이 뿐 아니다. ‘베이비부머’ 세대에는 1순위 신혼여행지였고 육지와 다른 독특한 생활문화로 마치 이국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니던가. 중국인들에게는 그들의 선조인 진나라의 방사 서복(徐福)이라는 사람이 진시황의 명에 따라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들렸다는 설화가 깃든 곳이기도 하다. 감성 풍부한 이들에게는 그야말로 환상의 섬이 제주이다. 그래서 ‘다시 찾고 싶은 제주’라는 말을 듣는다. 이런 제주가 영원히 지켜졌으면 했던 청정 이미지를 잃어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최근 부쩍 늘어난 중국인 관광객(유커)의 강력 범죄 때문이다. 성당에서 기도하던 60대 여성이 난데없이 중국인 관광객한테 흉기로 수차례 찔려 살해됐다. 중국인 관광객 8명은 음식점에서 주인과 손님을 폭행하는가 하면 중국인 관광가이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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