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복합운송 네트워킹으로 새 솔루션 찾는 MAN

(뮌헨 = CSR투데이) 최은영 기자 = 독일물류신문 DVZ은 MAN 트럭 및 버스 주식회사 회장 요아힘 드레스(Joachim Dress)와 인터뷰를 가졌다. MAN 트럭 및 버스 주식회사는 전세계적인 디지털화 등의 변화에 발맞추어 기존의 화물자동차 제조사에서 솔루션 개발 회사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MAN의 디지털 솔루션,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 있어


독일물류신문 DVZ(이하 DVZ) : 사회가 디지털화로 변화함에 따라 세계 경제의 기본 조건이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어떤 지역이 운송 분야의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습니까?


드레스 : 디지털화의 개척자는 확실히 미국이라고 봅니다. 에어비앤비나 우버와 같이 특히 B2C 비즈니스에서 그 경향이 뚜렷합니다. 미국의 기업문화는 전체적으로 혁신 정신이 매우 강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MAN 그룹은 독일에서 많은 것을 이루었기에 비교대상이 없습니다. 그리고 바로 B2B 영역에서 많은 것을 이루었습니다. 또, 경제적인 동력이 가장 큰 운송 산업에서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새 디지털 솔루션의 제공자는 우리의 핵심 시장인 유럽에 뛰어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MAN 그룹은 유럽 시장에서 자리를 잘 잡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파트너사와 협력


DVZ : 온전한 네트워크 시스템이 가능하려면 화물차 제조사와 어떻게 협력하여야 할까요?


드레스 : 일반적으로 어느 산업에든 한두 개의 플랫폼이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독일 승용차 업계에서는 주로 autoscout24 또는 mobile.de가 이용됩니다. 운송업계에서도 한두 개의 플랫폼이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 플랫폼은 시장에 있는 효율적인 잠재력을 개척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빈 차를 운행한다거나 일부만 적재하고 운행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우리 MAN 그룹에는 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이 요구됩니다. 그런 이유로 지난 해 폭스바겐 트럭&버스와 함께 디지털 브랜드 리오(Rio)를 출시했습니다. 열린 클라우드 플랫폼이 운송 종사자 및 자동차 제조사에 관계없이 모든 운송영역에서 시작됩니다.


DVZ : 어떤 운송 관계자가 관련이 있습니까? 다른 운송 종사자들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드레스 : 생산자의 관점에서 보지 않고 운송망의 관점에서 본다면, 모든 관계자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잠재력을 끌어올리려 합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목표이며, 일단 처음에는 버스 및 트럭과 같은 영업용 자동차에 집중하려 합니다. 리오를 통해 중요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이뎀 텔레마틱스(Idem Telematics), 크로네 슈미츠 카고불(Krone und Schmitz Cargobull)과는 트레일러에서, 컨티넨탈(Continental)과 굿이어(Goodyear)와는 시장 선도 솔루션으로 타이어 업계에서, 그리고 에버트래커(Evertracker)와는 자산관리에서, 시니푸(Synifoo)와는 운송감독에서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솔루션에서 가장 중요한 원료는 디젤이 아니라 데이터입니다.






과거에 머물지 말고 새 성장 영역에서 발전을 이루어야


DVZ : 화물차 업체들 사이에서 또는 다양한 운송 방식을 제공하는 제공자 사이에서 과거의 경쟁 개념은 불문에 부쳐야 합니까?


드레스 : 전체 운송업계에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려면, 그렇습니다. 원칙적으로 우리는 운송업자와 포워더에게 있는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책을 파악하려고 합니다. 그와 동시에 우리는 영업용 자동차 및 MAN 카테고리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전체적인 환경을 연결해야 합니다. 운송이 도로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복합운송으로 네트워킹해야 합니다. 그 외에 우리의 플랫폼은 멀티 브랜드로 운영됩니다. 즉, 모든 브랜드의 영업용 자동차가 리오 상표로 운행됩니다. MAN 그룹은 구체적인 고객의 요구를 이행하고 MAN이라는 브랜드를 사실상 내려놓습니다.


DVZ : 화물차 업계의 새 성장 영역은 어떤 분야일지, 또 그 분야는 어떻게 될지에 관해 말씀해주십시오. 또, 새 성장 영역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드레스 : 물류업계의 수익은 매우 적습니다. 운전자 및 연료 비용 등의 몇몇 비용은 오랜 시간 동안 변함이 없습니다. 통행료, 보험 및 관세 또한 변함이 없습니다. 구체적인 성장 영역은 적재 개선하기, 멈춰있는 시간 줄이기, 빈 차 운행 최소화하기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리오가 이를 지원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리오는 폐쇄적인 화물 중개의 하나인 로드폭스(Loadfox)와의 연결 운송을 통해 부분 적재를 상품화합니다.


DVZ : MAN과 같은 화물차 생산자가 상품 제공자에서 솔루션 제공자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드레스 : MAN은 오랫동안 단지 차량만 판매한 것이 아니라, 운송 네트워킹 솔루션도 판매해오고 있었습니다. 그 예 중 하나가 군집주행을 인도하는 것으로, 화물자동차를 위한 전기적으로 작동시킨 후류 주행입니다. 2016년에는 트랙터 두 대를 유럽 트럭 군집주행 챌린지에 참가시켰습니다. 올해는 일상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끝으로 MAN 화물자동차를 운행하지 않지만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으로부터 돈을 벌 때, 솔루션이 비즈니스 시스템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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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케이앤
BVL(Bundesvereinigung Logistik  :  독일연방물류협회)의 한국대표로 양국간 물류비지니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